휴스턴통신

빠짐없이 투표합시다 (2)

supernova1 2012. 10. 23. 15:03

주간 초점 선거 참여 절실하다

"유권자 등록하세요" 10월 4일까지
휴스턴 한인회, 노인회 유권자 등록, 선거 참여 지원

■한인회관 9월28일∼10월1일까지
휴스턴 한인회(www.koreanhouston.org)가 한인회관에 유권자 등록 서류를 비치하고 투표권을 가진 한인 시민권자들이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인회 사무총장은 "현재 한인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해리스 카운티와 포트밴드 카운티의 유권자 등록 서류를 한인회관에 가져와 비치했으므로, 유권자 등록을 원하는 한인들은 언제라도 한인회관으로 찾아와 작성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시민권을 가진 만18세 이상 한인 청소년들도 유권자 등록을 해야하며, 유권자들은 해당 거주지가 소속돼있는 카운티 서류를 사용해야한다. 한인회관에서 등록을 도와주는 기간은 9월 28일부터 10월1일까지이다.

■투표 기계 사용법 교육
한인회는 한인회관으로 직접 찾아오기 힘든 분들을 위해, 코마트 등에도 유권자 등록 서류를 둘 예정이다. 사무총장은 "11월 2일 미국 대선까지 얼마남지 않았는데, 10월 4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모두 마쳐, 한인 시민권자들이 꼭 투표에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권자 등록을 마친 경우, 선거일 전 통지표를 받아보게 되고 자신이 투표해야할 투표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인회에서는 처음 투표하는 분들이나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투표 기계 사용 방법 등 투표 교육을 실시할 계획에 있다.

■노인회 가장 적극적
해마다 한인들의 선거 참여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휴스턴 노인회는 한인 시민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돕기 위해 올해도 각종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권자 등록 및 조기 투표를 원하는 분들 지원 ▲차편이 불편한 한인들을 위한 차량 제공 서비스 ▲제 263 투표소로 지정된 노인회관에 각종 선거 관련 문의 상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인회장은 한인 시민권자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자원 봉사를 자처, 많은 한인들이 선거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동참을 부탁했다.

■ 잠자는 한인단체들 어디서 뭐하나?
달라스에서 한인 선거 참여 캠페인이 활발하게 전개되는 배경에는 한미공화당, 한미민주당 등 한인 사회 정치단체들이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휴스턴에 있는 한미공화당이나 한미민주당, 한미시민권자협회 등은 크고 작은 선거 때마다 적극적인 활동이 없어 아쉬움을 주고 있다. 특히, 한미시민권자협회는 이미 활동을 접은 것으로 알려져 한인 시민권자들의 역량을 결집시킬 새로운 전환기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한인 아시안 시장자문위원회는 "어느 당을 지지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우선 한인 시민권자들이 너무 투표에 참여를 안하고 있는 실정이다보니, 보다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 투표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